6년전? 애 키우면서 짬짬히 수영 일상 걷기 유산소 운동만 하고 웨이트는 안하던 시절 …저 앞에서 물놀이 하는 딸 감시중임 과감히 비키니를 입었으나 두 손을 들어도 그저 밋밋한 마이 백(저 때는 지금의 등짝같은건 생각조차 없었음) 라운드 숄더 대박 심했음

헬스장 상담할때 모두가 받는 인바디 보면 걍 마른 비만을 향해 순조로운 항해중이었음 ㅋ

추가 사진 보면 팔길이가 겁나 짧아져 있음(저땐 몰랐지 헬스 초보 복장 봐라 자신감 만땅ㅋ) 가사노동 육아 몇년 하다 보면 어깨가 저래 승천을 한다 뒤에서 잡아주는 등근육이 없으면 계속 말리겠지

그리고 어깨가 좁으니까 내 장점이었던 25 35 사이즈 허리 응디도 라인도 머 그닥  아 그냥 다 없어 보임 

자 밑에 등과 어깨 근육이 생긴 현재 팔 내려오고 어깨 등이 많이 펴졌다 의깨 등(광배) 근육 조져서 기립근 둔근 햄스트링으로 이어지는 후면 사슬을 더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여기서 운동한 여자 태가 팍팍 나는 것이다(가슴 운동은 중급 이후부터 들어가기 추천함 라운드 숄더인데 등 근육 바탕 없이 대흉근 운동 좋지 않아)

몇일전 랫풀 땡기는 언니 사진

몇일전 찍은 홀터넥.야시시 원피스 핏

가장 최근 인바디 (3개월전? 지금은 체지방률 좀 올랐을 수도)

다시 말하지만 저항 트레이닝(쇠질)은 첨엔 재미가 없고 습관 들이기 힘든게 진입장벽이지만 몸 가꾸는데 이만한게 없다

나도 쇠질하다 지겨워서 폴댄스 삼천포로 빠져 봤거든(이것도 쇠구나 ㅋ) 암튼 그거 빼진 언니들 중에 어깨관절 성한 애들 본 적이 없었음 나도 하다가 어깨 통증 심해져서 관두고 필테로 교정 받으면서 다시 쇠질 컴백해서 그 뒤로 폴 근처도 안갔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기 전 관절 안정성 유연성 부족으로 가동범위가 안 나오는 경우 필라테스 같은 교정 단계를 거치거나 병행하는걸 추천함

PT에 대하여 : 좋은 트레이너와 기본 삼개월에서 6개월까지 주 2회 세션 추천 반드시 혼자 복습하면서 주5-6회 채워야 함

초급자 중급자 중상급 선수 단계로 치고 올라가는 시간은 개인차가 있고 그때 그때 필요하면 PT 받는거 추천

관건은 계속 하는것임 

트레이너들도 발전하려고 프로한테 레슨 받는데 일반 회원이 레슨 받는 걸 필요 없다 생각하면 ㅎㅎ

(난 초반에 피티만 받고 개인 운동 안하고 식단 없이 일반식하는 날라리 회원이었음) 이 때 내 몸 ㅋㅋ (어좁은 여전) 주로 하체 올인하고 등이랑 어깨같은.상체 등한시 해서 이 모냥 ㅋ

…앗 운동 갈 시간

나머진 시간 날때~~~

숏컷머리 이게 한 사년전임 저땐 근육량 23퍼에 체지방률 20 초반였을듯 하지만 인바디보다 눈바디이고 같은 인바디 수치라도 사람마다 골격과 특징이 달라서 다 쉐입이 다를 수 밖에 없음

사람 몸은 항상 변한다 

나도 운동 한 삼일만 안해도 컨디션 떨어지는게 느껴지는데

근육 빠지는건 말해 뭐해

우리는 나이 삼십 사십 오십 넘어갈수록 가속이 붙는 후진하는 벨트 위에 서 있는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근육은 점점 빠지고 관절 약해지는데 잘 먹으면 먹는대로 체지방은 붙고 너도 나도 다 후져지게 되 어 있음 ㅋ

지금부터라도 뒤로 가는 벨트의 속도 이상으로 뛰기 시작해야 현상유지라도 한다 

쬐까 날씬하다고 맘 놓고 있을 이유도 없고 좀 후덕하다고 좌절 하지도 말고 유산소랑 스트레칭 근력운동 3종 세트는 꼭 해라

지금 그 몸은 진짜 니 몸이 아니야 그냥 니가 익숙해져 버린 몸일 뿐 진짜 해봐야 알아 어떻게 될지는

일년 이년 사년 오년 평생 관리한단 맘으로 운동하자 with 절제된 식단 치팅은 좋은것만 먹음서 가끔(두근 두근 먹는 행복이 배가 됨)

그저 오늘 하루 열심히! 변화는 더딜지 모르지만 계속 해

그럼 몇년 후에는 니가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했던 그런 버젼의 너를 보게 될것이야

 +pa 키 안커 163

+도쿄물낙지 어흑 감사!

+골프레슨 두달 받고 접었어 비거리 좋았는데 별 재미 못 느꼈어 ㅋ

+ 요새 넘 더워서 시원한 집이나 실내서 퍼지고 싶지? 나도 그래ㅠㅠ 이런날 헬스장 가는거 자체가 대견하다 증말 다들

+ju 고마워~

+pa 앗 그렇게 봤을 수도 있구나 ㅋㅋㅋ